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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24-11-05
공영방송 KBS가 격랑에 휩싸였습니다. 박장범 앵커의 사장 후보자 선임을 둘러싸고 'KBS의 독립성 위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7년 만의 총파업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지며 방송계 최대 이슈로 부상했습니다.
박장범 후보자 논란의 배경
KBS '뉴스 9' 앵커 출신인 박장범 후보자는 취재 현장에서 정부 입장을 옹호하는 보도 태도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 축소 의혹
- 고가 명품백을 '파우치'로 표현
- '수수' 대신 '놓고 갔다'는 표현 사용
- 외신 보도 관련 사실과 다른 해명
- 뉴스9 편향성 논란
- 정부 정책 홍보 증가
- 비판적 보도 감소
- 주요 정치 의혹 보도 소극적 태도
KBS 보도 변화의 주요 사례
최근 1년간 KBS 보도 기조에 큰 변화가 있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프로그램 편성 변화
- 시사·보도 프로그램 폐지
- 진행자 교체
- 세월호 특집 다큐멘터리 방영 취소
- 보도 내용 논란
- 세월호 추모 리본 모자이크 처리
- 기미가요 포함 오페라 편성
- 이승만 전 대통령 관련 다큐멘터리 논란
현재 진행 상황
- KBS 노조 7년 만의 총파업 돌입
- 500여 명의 KBS 기자 사퇴 요구 성명
- 시청자 수신료 거부 움직임
- 청문회 앞두고 세금 공제, 위장전입 의혹 추가 제기
[전문용어]
- 공영방송: 공적 책임과 공익을 위해 운영되는 방송으로, 수신료와 광고 수입으로 운영
- 국영방송: 정부가 직접 운영하고 통제하는 방송
- 인사청문회: 고위 공직자 임명 전 국회가 자격을 검증하는 제도
- 위장전입: 실제 거주하지 않는 곳에 주민등록을 옮기는 불법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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