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 2024-08-08
오늘은 2024년 미국 대선에 대한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최근 민주당에서 큰 발표가 있었는데요, 바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의 러닝메이트를 선택했다는 소식입니다.
민주당의 새 팀: 해리스와 월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선택했습니다. 러닝메이트란 쉽게 말해 부통령 후보를 뜻합니다. 이로써 민주당의 대통령 선거 준비가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팀 월즈 주지사는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정치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가 한 말 때문에 유명해졌어요. 월즈 주지사는 TV 인터뷰에서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와 그의 팀을 가리켜 "그 사람들은 좀 이상하다"라고 말했는데, 이 발언이 인터넷에서 유행어처럼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왜 월즈를 선택했을까?
해리스와 월즈는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리스는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이자 아시아계 대통령 후보로, 좋은 학교를 나와 정치인으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반면 월즈는 서민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백인 남성 정치인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런 조합이 더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백인과 남성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는 데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공화당은 어떻게 반응했나?
공화당은 해리스와 월즈 팀을 "지금까지 가장 극단적인 왼쪽 성향의 듀오"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월즈 주지사가 미네소타 주지사로 일하는 동안 노동자, 여성, 복지 분야에서 진보적인 정책을 많이 펼쳤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공화당은 이런 점을 강조해서 보수적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모으려고 합니다. 앞으로 월즈를 '위험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하며 공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지지율은 어떤가요?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해리스가 트럼프보다 조금 앞서고 있습니다. 8월 6일에 나온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가 트럼프보다 3% 정도 더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일대일로 붙었을 때나 여러 후보가 나왔을 때나 비슷한 결과였습니다.
2024년 미국 대선이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대선 후보를 정했고,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두 팀이 어떤 정책을 내놓고, 어떤 토론을 펼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