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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24-10-30
국내 OTT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됐습니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디어 업계가 술렁이고 있는데요. 이번 합병이 실현될 경우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숫자로 보는 티빙-웨이브 합병의 파급력
현재 국내 OTT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 넷플릭스: 1,167만 명(MAU)
- 티빙: 787만 명
- 웨이브: 427만 명
단순 계산만 해도 합병 시 1,214만 명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게 되어, 현재 국내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를 제칠 수 있는 규모가 됩니다.
합병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
- 콘텐츠 경쟁력 강화
-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 웨이브의 지상파 3사 콘텐츠
- 스포츠 중계권 통합
- 비용 절감 효과
- 제작비 중복 투자 방지
- 플랫폼 운영비용 통합
- 마케팅 효율성 증대
- 글로벌 경쟁력 확보
- 규모의 경제 실현
- 해외 진출 추진력 강화
- 글로벌 OTT와의 협상력 제고
합병 성사의 변수들
긍정적 요인
- 지상파 3사(KBS, MBC, SBS)의 합병 동의
- 글로벌 OTT 대응 필요성 공감대
-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부정적 요인
- KT의 IPTV 사업 영향 우려
- 티빙 내부의 회의적 시각
- 기업 문화 통합 과제
향후 전망: OTT 시장 새 판도가 열린다
이번 합병이 성사될 경우, 국내 미디어 시장은 크게 세 가지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토종 OTT의 경쟁력 강화
- 넷플릭스에 대항할 수 있는 규모 확보
- 국내 특화 콘텐츠 강화
- 콘텐츠 산업 투자 확대
- 통합 제작비 증가로 품질 향상
- 다양한 장르 시도 가능
- 미디어 소비 행태 변화
- 통합 구독 서비스 등장
- 맞춤형 콘텐츠 제공 강화
[용어 설명]
- OTT(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해 영화, 드라마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 MAU(Monthly Active Users): 한 달 동안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 수
- IPTV: 인터넷망을 통해 제공되는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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