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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2024-11-18
세계 경제 중심축인 미국, 일본, 중국의 정상들과 한 자리에서 만난 윤석열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뤄진 이번 만남에서는 한반도 평화 구축과 경제협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특히 한미일 사무국 설치 합의와 2년 만의 한중 정상회담 성사로 외교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미일 정상회담, 삼각협력 새 전기 마련
페루 리마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는 세 나라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한미일 사무국 설치 합의는 삼국 간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또한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규범 준수를 촉구하는 메시지도 전달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 10년 만의 방한 기대감
2년 만에 성사된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경제협력 강화와 한반도 평화 구축이라는 두 가지 핵심 의제가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한중 FTA 서비스 분야 확대 논의 가속화 합의는 양국 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 가능성이 언급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외교적 성과의 의미
이번 연쇄 정상회담은 단순한 만남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한미일 협력 강화와 한중 관계 개선이라는 투트랙 외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특히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나라의 전략적 가치와 외교적 역량이 한층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문용어]
-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을 위해 설립된 정부 간 협의체
- FTA(자유무역협정): 국가 간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관세를 철폐하고 비관세 장벽을 완화하는 특혜무역협정
- 투트랙 외교: 두 개의 서로 다른 외교 노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적 접근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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